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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프로그램

러브아일랜드 미국 시즌2 | 정주행 하다가 그만두게 된 이유..

by 오늘도 Today 2021.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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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티 TV쇼를 좋아하는 나는 알고리즘으로 뜬 러브 아일랜드 미국 시즌2를 정주행 하기 시작했다. 사실 지금 생각하면 왜 미국편을 정주행 했나 모르겠다. 그냥 호주편 정주행 할 걸... 아무튼, 정주행을 하면서 제 3자의 입장에서 각기 각색의 여성과 남성의 연애 스타일을 지켜보면서 나의 연애스타일에 대해 돌아보는 기회를 가질 수도 있었다. 처음 러브아일랜드 미국 시즌2를 볼 때 실망이 컸다. 왜냐하면 인물이 없었기 때문이다..^^.. 미국인들의 이성 선호 취향은 잘 모르지만 내 눈에는 그랬다. 그런데 그건 첫인상이었다. 정주행 하면서 출연자들에게 정이 가면서 감정이입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그러다가 응원하는 커플도 생겼고, 제발 둘이 결혼했으면 하던 커플도 있었다. 넷플릭스 리얼리티 TV쇼 "투핫"과 같이 10화면 시즌이 종료된 줄 알고 정주행을 시작했었다. 하지만 10화에 가까워지는데도 불구하고 끝나는 느낌이 아니길래 봤더니 30화가 마지막이었던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지금 17화까지 보다가 결과라도 알고 보면 좋겠거니 하고 이들의 근황을 찾아봤다. 내가 좋아하던 커플, 저스틴과 케일럽이 1위를 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너무 기뻐하고 있었는데.. XX.. 이건 무슨상황인가.. 케일럽의 바람으로 저스틴과 끝이 났다는 소식도 함께 있었다.. 두 번째 응원하던 조니와 셀리의 커플도 2위를 했지만 지금은 결별한 상황... 사람이라는 게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에 영원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방송에서 "나 정말 젠틀하고 너밖에 없어. 나는 정말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어." 이러면서 뒤에서는 매너라고는 챙기지 않고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이별을 했다니.. 어처구니가 없었다. 이게 방송과 현실의 이중면이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끝을 알고 나니 더 이상 보고 싶다는 생각이 똑 떨어졌다.

 

 

 

그냥 지금 여자들끼리 우정이 돈독해져 있는 모습을 보니 그것만으로도 좋았다. 저스틴과 셀리는 정말 여자가 봐도 매력있는 캐릭터였다. 저스틴과 셀리, 캘빈의 우정은 셀리의 인스타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맥켄지도 좋았지만 남자한테 집착하는 모습 때문에 약간 정뚝떨.. 중간에 코너가 불쌍해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둘이 지금까지도 사귀고 있는 것을 보고 그들이 승자라고 생각했다. 아쉬움이 남은 러브아일랜드 미국편 시즌2였지만, 다음 시즌에서는 더욱 진실한 사람들이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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