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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무브투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 여운을 남기는 스토리

by 오늘도 Today 2021.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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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를 드디어 보게 되었습니다. 바쁜 날들을 보내면서 꼭 봐야지 했는데 그게 오늘이었다. 한동안 넷플릭스 top 10에 계속해서 머물정도로 인기 있는 드라마 '무브 투 헤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무브 투 헤븐 등장인물

무브 투 헤븐에는 많은 유명한 배우들이 등장한다. 사랑의 불시착과 나랏말싸미에서 알게 된 배우 '탕준상'. 이 드라마에서는 아스퍼거 증후군 즉, 자폐증과 비슷한 발달장애를 가진 20살의 청년 그루 역으로 나온다.

그루의 아빠의 역을 맡은 배우 '지진희'는 말 안 해도 유명하기에 패스!

영화 담보와 드라마 나빌레라에서 얼굴을 보인 배우 '홍승희'는 그루의 앞집에 살면서 그루를 지켜주는 친구로 나오게 된다.

그루의 삼촌 역으로 나오는 배우 '이제훈'!!

배우 '임원희'는 변호사 역으로 나오고 임원희의 친구 배우 '정석용'은 나무의 아빠 역으로 나온다. 배우 '정영주'는 나무의 엄마 역으로 나온다.

배우 '이문식'은 북에서 내려와 무브투헤븐의 폐기물을 담당해 주는 기사님으로 나온다.

아직 모든 회차를 보지 않아서 남은 배우들이 어떤 역으로 어떻게 나올지는 지켜봐야겠다.

 

 

 

2. 무브 투 헤븐 뜻

무브 투 헤븐 뜻에 대해 알아보겠다. 영어 그대로 "Move to heaven"을 '천국으로의 이사, 천국으로의 이동'으로 해석해 볼 수 있다. 이 드라마는 죽은 사람의 유품을 정리를 도와주는 유품정리사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기에 이러한 뜻으로 해석될 여지가 크다고 본다. 드라마의 대사를 빌리면 '고인의 마지막 이사'를 도와주는 유품정리업체인 '무브투헤븐'이 탄생하게 된 게 아닐까 싶다.

 

 

 

3. 1화 줄거리

무브 투 헤븐 1화는 한 청년이 밤 늦게 혼자 기계를 고치다가 다리가 끼인 사고로 시작한다. 그리고 그루가 있는 아쿠아리움 (심해공포증 있으신 분 주의!) 장면으로 씬이 변경된다. 아스파거 증후군을 가진 그루와 아빠 한정우가 소속된 유품정리업체 '무브투헤븐'에 의뢰가 들어온다. 고시원에서 죽은 청년의 유품을 정리하게 된다. 아빠 한정우와 그루는 고인의 마지막 이사를 돕기 위해 예를 갖추고 고인을 생각하며 유품을 정리한다. 그리고 유가족에게 고인의 물건을 전달해 주게 된다. 고인이 떠나면서 남기지 못하는 말을 유품을 통해 마음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무브투헤븐. 하지만, 갑작스럽게 아빠 한정우가 세상을 떠나고 만다. 혼자 남겨진 아들 그루의 곁에 알지 못한 남자가 삼촌이라고 나타나며 1화가 끝이 난다.

 

 

 

4. 2-4화 줄거리 요약

감옥에서 나온 그루의 삼촌인 상구(이제훈)는 그루(탕준상)의 후견인으로 들어오게 된다. 하지만, 3개월동안 같이 잘 지내고 유품처리업도 잘 해낸다는 조건하에 말이다. 상구는 한탕해 먹기 위해서 들어왔고, 처음에는 망나니(?) 같은 행동으로 인상을 찌푸리게 했는데 그루와 함께 다니며 조금씩 적응해 가려고 한다. 2화에서는 치매에 걸린 노모의 이야기가, 3-4화 에서는 데이트 폭력, 살인에 대한 이야기가 주목된다. 상구는 그루와 함께 다니며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지... 또 상구가 왜 계속 투견인으로 활동하면서 주먹을 휘두르지 않은 것인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5. 죽음이란 무엇일까

'유품정리사'라는 직업이 실제로 존재하는 지도 드라마를 통해 알게 되었다. 왜냐하면 아직 나에게는 '죽음'이라는 단어가 가깝게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고 자연사할 것이라 당연시 여겨지기 때문일까? 하지만, 요즘 사회를 돌아보면 예기치 않게 사고로 인한 죽음이 나오고 있다. 이 드라마는 우리 사회에서 가깝게 느껴질 수 있는 혹은 멀다고 느껴질 수 있는 소재들을 가지고 이야기를 진행해 간다. 1화에 나오는 인턴의 죽음을 보고 느낀 점이 있었다. 실제로 비슷한 사고가 번번이 일어나고 있고, 기업은 이에 대해 묵인한다. 피해에 대한 보상도 제대로 해주지 않은 채 말이다. 우리나라 사회에 대해 나타내며 한편으로는 우리에게 이러한 사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라는 건 아닐까?

 

 

 

6. 감정을 읽어가는 것인가?

아직 4화까지 보지 않았지만, 그루가 아빠와 함께 유품정리업을 했을 때 보다 고인과 유가족의 마음을 읽어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똑똑해서 이론처럼 보고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점점 타인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해졌다. 아직까지는 큰 탈 없이 스토리가 진행되어 갔다. 이제 점점 갈등 부분이 심화될 거 같아 나중에 시간 날 때 한 번에 정주행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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