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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웬즈데이 넷플릭스 블랙 코미디 드라마, 시즌2 가능성?

by 오늘도 Today 2022.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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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요즘 인기 있는 블랙 코미디 드라마 <웬즈데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드라마 <웬즈데이>는  1990년대의 영화 <아담스 패밀리>와 2000년대에 나온 <아담스 패밀리>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아담스 패밀리의 첫째 딸인 웬즈데이 아담스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입니다. 아담스 패밀리의 이야기를 영화, 애니메이션에 이어 팀 버튼 감독이 감독과 제작을 맡았다고 합니다. 이번 시즌1은 총 8화로 시청등급은 15세 이상 관람입니다. 과연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요?

 

 

 

웬즈데이 아담스

언제나 무표정으로 우울해 보이는 웬즈데이는 평범한 학교를 다니기에는 너무 독특한 이미지와 성격을 가지고 있는 웬즈데이는 학교에서 동생 퍽슬리를 괴롭힌 남학생들에게 복수를 합니다. 상상도 할 수 없는 복수 방법으로 말이죠. 수영하고 있는 남학생들이 있는 곳에 피라니아를 풀어버리는 끔찍한 짓을 하게 되어 학교에서 퇴학을 당하게 됩니다. (퍽슬리를 괴롭힌 남학생은 한쪽 고환을 잃었다고 드라마에 나옵니다.) 거기다 그의 부모가 웬즈데이를 고발해 살인미수 혐의를 받지만 가족의 힘으로(?) 웬즈데이 부모의 모교인 네버모어 아카데미로 전학을 오게 됩니다.

부모의 등쌀로 들어온 네버모어 아카데미에서 웬즈데이는 벗어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다 네버모어 학생인 '로언'이 웬즈데이가 네버모어를 파멸시킬 것이라며 죽이려고 한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때 괴물의 습격을 받아 로언이 죽게 되고, 웬즈데이는 다행히 목숨을 부지하게 됩니다. 웬즈데이는 로언의 예언처럼 자신이 네버모어를 파멸시키는 존재인지 확인하고, 괴물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네버모어에 남게 됩니다.

웬즈데이는 어렸을 때 자신의 애완 전갈과 산책을 나갔다가 전갈이 불량배들에게 죽임을 당한 이후에 웃음을 잃었다고 합니다. 독설을 거침없이 내뱉고 까칠하고 우울해 보이는 웬즈데이는 친구란 귀찮은 존재라 생각하고 혼자서 고독을 즐기곤 했습니다. 그러나 기숙사 룸메이트인 이니드를 만나고, 학교 행사도 참석하며 자신도 모르게 사회성을 기르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부재로 괴물의 습격을 받아 의식이 없는 '유진'의 병문안을 매일같이 가기도 합니다. 겉으로는 냉소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실제로는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는 웬즈데이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웬즈데이>를 보면서 단번에 괴물의 정체가 누구인지 알아냈습니다. 힌트를 주자면 코의 생김새를 보고 맞췄다고 할 수 있겠네요. 블랙 코미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고메즈 아담스가 웬즈데이에게 하는 말들에서 매력을 느꼈을 거라고 생각 듭니다. 웬즈데이가 무표정으로 툭툭 내뱉는 말들도 인상이 꽤 깊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웬즈데이가 첼로를 켜는 장면이 있는데요, 제가 생각했을 때 가장 멋있었던 장면이었습니다. 웬즈데이의 변화와 네버모어를 지키려는 변종들의 활약이 기대되어 계속해서 보게 된 드라마였습니다. 

 

 

 

네버모어 아카데미의 사건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웬즈데이>를 보시는 분들께 집중해서 봐야 하는 사건을 소개드립니다.

1. 네버모어와 제리코(마을)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들의 범인인 괴물의 정체는 무엇인가?

2. 웬즈데이의 아빠 '고메즈 아담스'의 살인혐의

3. '로언'이 예언했던 것처럼 과연 웬즈데이가 네버모어를 파멸시킬 것인가?

 

 

 

웬즈데이 시즌2..?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웬즈데이 시즌2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상태인 듯합니다.

넷플릭스 <웬즈데이> 드라마가 인기를 얻어 83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엄청난 인기를 얻은 작품은 시즌2로 넘어가는 게 넷플릭스 드라마의 특징이라 나올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화에서 괴물이 체포되어 이송되는 과정과 웬즈데이가 작성하던 소설에 "The End...?"라고 적은 장면은 끝을 아쉬워하는 연출인지 다음 시즌을 계획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을 주게 됩니다.

만약 시즌2가 나온다면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전혀 예상이 가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시즌1을 정말 재밌게 본 시청자에게는 매우 기대가 되는 시즌2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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