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일라잇 | 뱀파이어와 인간의 로맨스

인간 벨라와 뱀파이어 에드워드의 사랑을 소재로 한 판타지 영화 "트와일라잇"입니다. 이 영화는 스테파니 마이어의 소설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기반하여 제작한 영화입니다. 트와일라잇은 어둠이 시작되는 황혼 무렵을 뜻하는 영어 단어로, 에드워드(달)를 만나기 시작하는 벨라를 표현하는 거라고 합니다. 영화 러닝타임은 121분이며, 국내 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로 되어 있습니다. 2008년에 개봉한 영화지만, 영화의 스토리가 매우 신선했을 뿐만 아니라 배경음악까지 장면들과 어우러져 강한 인상을 남겨 대흥행에 한 몫했다고 생각 들었습니다.

 

 

 

뱀파이어와 인간의 러브 스토리

주인공 벨라는 워싱턴 주 포크스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의 이혼으로 엄마 르네를 따라 대도시 피닉스에서 함께 살았습니다. 엄마가 재혼한 이후 엄마에게 방해가 되지 않게 아빠가 있는 포크스로 다시 오게 됩니다. 포크스 고등학교로 전학 온 벨라에게 눈에 띈 컬렌 가족. 벨라는 친구가 된 제시카, 엔젤라, 마이클, 에릭에게 컬렌 가족에 대해 설명을 듣게 됩니다. 컬렌 가족에 의구심이 가득했던 벨라는 수업시간에 에드워드와 짝이 되는데, 에드워드가 티 나게 벨라를 싫어하는 티를 냅니다. 그러다 다음에 다시 수업시간에 만났을 때는 매우 친절하게 반응해주기도 합니다. 수업이 끝나고 벨라가 주차장에 서 있는데 갑자기 빙판길에 미끄러진 차에 치일 뻔하게 됩니다. 분명 꽤 거리가 있던 곳에 서있었던 에드워드가 순식간에 달려와 벨라를 구해줍니다. 이 상황을 이상하게 느낀 벨라는 포크스 마을의 원주민인 제이콥 블랙에게서 퀼렛 부족의 전설을 듣게 되고, 뱀파이어에 대해 알아보게 됩니다. 뱀파이어 관련된 서적을 찾으러 포트앤젤레스로 갔던 벨라는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갑자기 또 나타난 에드워드 덕에 위기를 모면하게 됩니다. 구매한 책을 읽고 확신을 하게 된 벨라, 그리고 그 상황을 직감한 에드워드는 뱀파이어 존재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인정하게 됩니다.

그렇게 에드워드가 뱀파이어임을 알게 되고, 벨라는 컬렌 가에 방문해서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벨라와 컬렌 가가 함께 하는 야구시합 도중, 인간의 냄새를 맡은 뱀파이어 무리(제임스, 빅토리아, 로렌트)가 컬렌 가에 나타납니다. 제임스는 인간인 벨라를 헤치려 하지만 컬렌 가가 벨라를 구해주게 됩니다. 위험을 감지한 컬렌 가는 제임스가 추적자, 즉 사냥가임을 알아채고 벨라를 위험하지 않은 곳으로 보내려고 계획합니다. (영화 중간에 포크스에서 의문의 사고가 계속 일어나는데 이 모든 범인이 이 3명의 뱀파이어 무리의 짓이었습니다.)

똑똑했던 제임스는 함정을 만들어 벨라를 유인하고, 벨라가 제임스와 단 둘이 있다가 위험에 처해지게 됩니다. 제임스가 벨라의 팔뚝을 물면서 뱀파이어 독이 벨라 몸에 퍼지는 순간 컬렌 가가 나타나 벨라를 구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연인 제임스가 컬렌 가에게 죽임을 당하자 눈이 돌아버린 빅토리아, 복수심을 품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판타지 로맨스를 꿈꾸다

이 영화가 개봉했을 때, 트와일라잇을 보고 에드워드와 벨라 같은 판타리 로맨스를 다들 꿈꿔봤을 거 같습니다. 고전영화에서 나오는 뱀파이어와 다르게 미남미녀의 캐릭터로 설정된 뱀파이어는 매우 매력적이게 다가왔습니다. 마늘과 십자가가 통하지 않는 뱀파이어, 그리고 개인의 능력을 각자 달라 뱀파이어의 능력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던 것 같습니다. 트와일라잇 영화에 나오는 제이콥 블랙은 늑대인간의 부족으로 나오게 됩니다. 늑대인간, 뱀파이어, 인간의 삼각관계가 보기 드문 소재라 영화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보게 된 것 같습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계속해서 보게 된 이유는 뱀파이어에게도 자신들의 룰이 있고, 각자 집단을 이루고 살아간다는 설정이 재밌었기 때문입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세계관이 나올 정도로 장편 시리즈의 첫 시작을 제대로 장식한 것 같습니다.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이야기, 과연 이 둘의 사랑은 이뤄졌을까요? 앞으로의 트와일라잇 시리즈 정보에서 에드워드와 벨라의 사랑이야기의 결말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