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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 필 프리티 | 자존감을 북돋아 주는 영화

by 오늘도 Today 202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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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 필 프리티(I Feel Pretty)>는 자신을 그 자체로 사랑하게 되는 자존감을 북돋아 주는 영화로 소개드리고 싶습니다. 이 영화의 러닝타임은 110분이며, 상영 등급은 15세 관람가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영화 장르는 코미디로 가볍고 유쾌한 영화를 찾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I Feel Pretty

통통한 몸매의 여주인공 '르네'는 패션센스도 좋고 성격도 활발하여 매력적이지만, 자신의 외모에 자신감이 없어 외모 때문에 오히려 주눅이 들어하는 성격으로 나옵니다. 예뻐지길 간절히 소망하지만 달라지는 건 전혀 없는 나날들, 르네는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헬스클럽에 등록하게 됩니다. 르네는 스포츠 센터에서 하는 스피닝 클래스에 들어가 예뻐지기 위해 운동에 열중하게 됩니다. '예뻐져라.. 예뻐져라...!' 그러나 과도한 열정 때문인지, 그녀가 운이 없었던 탓인지 미친 듯이 페달링을 하다가 르네는 자전거와 함께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를 겪게 됩니다. 바닥에 떨어지면서 머리를 세게 부딪히게 되었는데 이때 르네에게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렇게 빌고 빌었던 예뻐지게 해 주라는 소원이 이뤄지듯 르네의 모습은 아름답게 변해 있었습니다. 르네의 눈에만 르네가 예쁘게 변해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르네가 전혀 바뀌지 않았지만, 르네는 자기 자신이 엄청난 미모의 여자로 변해있었던 것입니다.

그 후로 르네의 자신감은 하늘을 찌르듯 치솟게 됩니다. 항상 주눅 들어있는 르네는 이제 당당한 모습으로 대응하게 됩니다. 지하 사무실에서 숨어져 일하던 르네는 자신이 꿈꾸던 회사의 카운터 자리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그만큼 자신감은 더욱더 상승하게 됩니다. 스토리 중간에는 르네는 에단이라는 남자를 만나 사랑을 키워나가게 됩니다. 에단은 자신감 넘치는 르네의 모습을 좋게 보고 르네를 좋아하게 됩니다. 

 

* 영화 아이 필 프리티 결말입니다. 영화를 아직 보시지 않은 분들은 읽지 마세요!

르네가 욕실 유리문에 머리를 부딪혀 다시 정신을 잃게 됩니다. 깨어나고 보니 자신의 모습이 이제 정상적으로 보이게 됩니다. 르네는 순식간에 자신이 못생겨졌다고 믿고 싶었지만, 자신이 여태까지 착각을 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회사의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자신감을 잃은 르네는 더 이상 사람들 앞에 나설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남자 친구 에단에게도 이 사실이 밝혀지니 창피해서 헤어지자고 통보합니다. 결국 르네는 회사 안내데스크에 있는 자신의 사진을 보고 외모보다 더 중요했던 것들에 대한 깨달음을 배우게 됩니다. 마음을 고쳐먹고 르네는 회사 행사에서 진솔한 자신만의 이야기로 사람들의 호응을 이끌어내 성공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하게 됩니다. 르네 그 자체로 좋아하던 에단은 르네와 다시 행복해지며 이야기는 끝나게 됩니다.

 

 

 

내가 제일 잘 나가

영화 <아이 필 프리티>를 보면서 르네의 행동에 안타까움을 느꼈던 거 같습니다. 자신이 외모에 자신감 없었던 시절 생각하지 못하고 자신이 예뻐졌다고 생각하니 자신의 친구들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친구들은 상처를 받고 여주인공 르네와 손절을 하려고 했지만, 결국에는 다시 우정을 찾는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주인공 르네의 태도가 너무 아쉽게 느껴지면서도 이게 현실일 것 같은 장면에 안타까움이 남았던 거 같습니다.

 뻔하게 르네가 정말 날씬하고 예쁜 배우로 바뀌어 스토리가 진행될 것 같았는데 배우 에이미 슈머의 원맨쇼로 풀어나가는 영화로 배우의 연기가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배우 에이미 슈머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이 영화를 더욱 재밌는 요소로 이끌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스토리가 전반적으로 진부한 느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가볍고 유쾌한 느낌의 분위기 속에서 외모가 다가 아니라는 자존감에서 나오는 힘에 대한 확실한 교훈이 있는 영화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영화 속에 나오는 르네처럼 나도 나 자신에게 만족하지 못하는 축의 사람이 아닌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기분 좋은 에너지와 웃음을 얻고 싶은 영화를 찾는다면 영화 <아이 필 프리티> 추천드립니다.

 

 

※ 사진 출처 : 다음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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