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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애프터 그후 | 타이밍이 좋지 않은 결말

by 오늘도 Today 2022.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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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애프터>를 보고 바로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영화 <애프터 그 후>를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 <애프터: 그 후>는 105분의 상영시간으로 등급은 15세 관람가로 지정되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15세가 보기에는 약간 선정적인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던 거 같습니다.) 과연 그들의 이야기는 어떻게 이어졌을지..

 

 

 

<애프터: 그 후> 줄거리

전작에서 여주인공 테사의 첫사랑 하딘이 자신과의 연애가 모두 내기로 인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 테사는 하딘과 헤어져 잠수를 타게 됩니다. 하지만 진심으로 테사를 사랑했던 하딘은 테사를 잊지 못하고 매일 술로 버텨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테사는 하딘과의 헤어진 아픔을 뒤로한 채 대형 출판사 인턴십에 합격하여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갑니다. 그곳에서 하딘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을 갖고 있는 매너 있고 모범생같은 느낌의 남자 '트레버'를 만나게 됩니다. (테사에게는 트레버와는 전혀 이성적인 느낌이 없는 것처럼 나옴) 출판사 워크숍 파티에서 취한 테사는 하딘에게 연락을 하게 되고, 하딘은 기다려왔던 테사의 연락에 테사의 호텔 룸으로 찾아가게 됩니다. 그렇게 둘은 서로의 그리움을 풀게 됩니다.

둘의 사이는 그렇게 다시 좋아지는 줄 알았지만, 테사와 하딘은 서로에게 말 실수를 하게 되고 좋지 않게 헤어지게 됩니다. 하딘은 조언을 구하러 자신의 의붓동생인 랜던에게 찾아가지만 도움을 얻지 못하고 런던에 있는 엄마에게 가기로 결심합니다. 랜던이 중간에서 하딘의 마음을 테사에게 전해주게 되고, 테사는 하딘과 같이 살았던 집에 방문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발견한 하딘이 남긴 테사의 생일선물. (하딘이 정말 자신을 사랑했음을 느꼈을까요?) 테사가 짐을 꾸려 나가려고 할 때 하딘이 여자와 그 집에 들어오게 되고, 테사는 하딘이 그런 녀석일 줄 알았다듯이 다가가다가 놀라게 됩니다.

그녀는 바로 하딘의 친엄마. 아직 하딘과 테사가 헤어진지 모르고 반가워하는 모습에 하딘과 테사는 헤어지지 않은 척 연기를 합니다. 그렇게 둘은 다시 재결합(?)을 하게 되고, 서로에게 잘못했던 행동을 반성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특히 하딘은 가끔 욱하는 모습이 나오기는 하지만,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행동에 대한 반성과 고치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연말 파티에 초대받은 하딘은 전작에서 테사와 있었던 일때문에 모임을 가지 않고 테사와 함께 있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테사는 함께 가자고 해서 같이 연말 파티에 가게 됩니다. 거기에서 몰리는 또 테사에게 도발하고, 테사도 가만히 당하고 있지만은 않습니다. 그렇게 파티도 무사히 지나가는 줄 알았지만, 테사가 일하고 있는 출판사에서 시애틀 전근 가는 것을 하딘에게 알리지 않았는데 그걸 하딘이 알게 되고, 배신감에 자리를 박차고 나간 하딘에게 어떤 여자가 의미심장한 말을 합니다. 또 그걸 뒤에서 듣고 분노하는 테사.. 둘의 오해는 얽히고설켜 서로에게 상처만 주고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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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그 후 결말 스포

집에 돌아오지 않은 하딘을 걱정하는 테사는 아침에 하딘을 찾아 나섭니다. 하딘의 휴대폰은 배터리가 없어서 겨우 충전하게 되고, 테사에게 연락이 엄청 많이 왔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테사에게 전화를 했지만 테사의 휴대폰은 조수석 바닥에 떨어져 전화를 받지 못하는 상황.. 그러다 테사는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병원에 실려가게 됩니다. 자신의 잘못으로 테사에게 상처를 준 하딘. 이 상황에서 테사를 짝사랑하고 있는 트레버가 테사 휴대폰으로 온 하딘의 전화를 대신받아 "테사가 행복하길 원한다면 네가 멀리 떨어져"라는 말을 듣고 엄마가 있는 런던으로 가버립니다.

그렇게 영영 둘의 사랑이야기는 끝이 나는 줄 알았지만, 하딘의 엄마가 다시 한 번 그 둘을 연결시켜주게 되고, 그 둘은 그렇게 해피엔딩일 줄 알았는데... 갑자기 테사의 아빠가 나타나고 끝!

 

+ 쿠키영상: 트레버가 테사에게 데이트 신청 연습하는 거 보여줌!!

 

 

 

운명의 장난 같은 둘의 사랑

둘이 그냥 알콩달콩 사랑만 하게 해주시면 안 될까요? 정말 아슬아슬 줄 건너기를 하고 있는 거 같은 둘의 사랑이야기를 보면서 짠하기도 하고 짜증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면서 기분이 널뛰기를 하는 거 같았습니다. 영화 <애프터> 시리즈는 4편까지 나와서 그다음 이야기는 또 어떤 스토리일지 기대가 되기도 하네요. 

 

영화 <애프터: 그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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