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산' 리덕스와 용의출현의 다른점과 역사 배경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가능한 영화 <한산: 리덕스>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그전에, 영화 <한산>은 2022년 7월 27일에 영화'한산 용의 출현'으로 개봉하여 720여만 명이라는 흥행을 한 한국영화입니다. 같은 해 11월 16일 '한산: 리덕스' 감독판으로 재개봉하게 되었습니다. 1592년 임진왜란을 시대적 배경으로 한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한산'입니다.

 

 

영화 '한산:리덕스' vs '한산 용의 출현'

먼저 '한산 용의 출현'의 상영 시간은 129분, '한산: 리덕스'의 상영 시간은 150분입니다.

시간 상 21분의 시간이 늘어난 영화입니다.

'리덕스(감독판)'에 추가된 장면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이순신 장군 어머니와 이순신 장군의 대화 장면

②김한민 감독이 연기한 권율 장군의 모습

③거북선을 제작하는 나대용의 분량이 용의 출현보다는 분량 증가

④거북선의 모습을 담은 해전 장면 분량 증가

⑤마지막에 '노량'해전을 예상하는 예고 영상이 추가

 

영화 <한산: 리덕스>의 경우,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의 편집 과정에서 사라진 장면들이 추가되고 분량이 늘어서 훨씬 매끄럽고 더 심도 있는 영화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2시간 30분이라는 시간 동안 초집중하면서 본 영화였습니다.

 

 

 

영화 '한산'을 보기 전 알면 좋을 정보

영화 <한산>의 경우 김한민 감독이 각본, 기획, 제작을 한 작품입니다. 김한민 감독은 2014년에 개봉한 영화 <명량>의 감독, 각본, 기획, 제작하여 흥행에 성공합니다. 김한민 감독이 작업 한 영화 중 유명한 영화가 많은 편인데,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로만 1. 명량 2. 한산 3. 노량 이렇게 3부작을 완성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영화 <한산>의 후속작으로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개봉될 예정이며 이순신 장군의 임진왜란의 마지막 해전인 노량해전(1598)에 대한 이야기를 담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산 리덕스> 쿠키영상에서 나왔듯이 마지막에 백윤식 배우가 '시마즈 요시히로'를 맡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영화 <한산 리덕스>는 '한산도 대첩'을 배경으로 합니다. 1592년 5월부터 옥포, 사천포, 당포, 당항포 해전으로 수군들이 활약합니다. 이때 사천포 해전에서 거북선을 최초 이용하였습니다.(영화상 사천포 해전에서 이순신 장군이 어깨에 총상을 맞게 됩니다.) 같은 해 7월 한산도 대첩에서 학익진 전법으로 승리하여 전라도 곡창 지대를 보호하고 왜군의 수륙 병진 작전을 좌절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명량해전의 경우 1597년으로 '한산' 다음 전투입니다. 1597년 7월 칠천량 해전에서 원균의 지휘부가 전멸하여 이순신이 다시 삼군수군통제사로 임명되어 전투에 투입됩니다. 거의 수군의 전남 진도 울돌목에서 12척의 배로 승리를 하게 됩니다. 바로 이 전투에서 유명한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가 나오게 됩니다.

 

 

 

'한산' 감상평

개인적인 입장으로 대한민국의 역사를 다룬 영화를 정말 좋아합니다. 영화를 통해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과거의 선조들의 희생으로 지금 우리가 이렇게 편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영화를 통해 나라가 아닌 '의'를 위해 열심히 싸워준 장군님 그리고 의병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더 깊어졌습니다.

 

영화만 봤을 때에는 모든 게 다 CG처리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CG티가 너무 많이 나서 몰입감이 아쉬웠던 거 같습니다. 또 영화 <명량>보다는 영화 전체적인 분위기가 잔잔한 느낌이라 처음 1시간 정도는 지루한 느낌이 없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감상평이니 참고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